[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020년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2020년 기초연금 지원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기준 148만원, 부부가구 기준 236만8천원 이하인 대상자다.

기초연금 인상 대상자는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다. 소득하위40%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38만원, 부부가구 60만8천원이다.

소득하위 40%를 초과하는 어르신들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4천760원으로 오른다.

올해 기초연금 신규 대상자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5년생으로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초연금 인상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