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 3대 투입···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일제방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축협(조합장 김홍기)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괴산축협은 최근 인접지역인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고, 정부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괴산군과 손잡고 방역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괴산축협에 따르면 자체 보유 방역차량 3대와 방역인력을 총동원해 지난 23일부터 관내 공공기관,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인구 유동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홍기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괴산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휴일인 지난 22일 각급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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