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소장 이귀영)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목포 해양유물전시관과 태안 해양유물전시관을 25일부터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기관은 25부터 내달 8일까지며, '코로나19'의 확산·진정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는 문화재청 소관의 모든 실내 관람시설이 잠정휴관하기로 함에 따른 조치이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시관의 특성상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시관 전체 소독과 전시 해설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했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휴관을 하게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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