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사랑나눔부동산 중개업소' 무료 중개를 확대한다.

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거래 시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중개업소를 확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천시지회 소속 45개 중개업소를 '사랑나눔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하고, 안내표찰을 부착했다.

이 제도는 저소득 주민의 대다수가 무주택자로, 잦은 이사 등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이용에 따른 중개보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부동산 상담과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중개규모는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월세×100) 보증금 4천만원 이하이다.

해당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 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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