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모두 운행 가능 코로나19 확산 방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이번주부터 일시 해제한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만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자율 실천운동이다. 운휴일 일시 해제기간에는 평일 모두 운행 가능하다.

시는 지역 확진자 인원 및 확산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제종료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제종료일은 추후 별도로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민간보험 혜택을 받는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단말기 장착 가입자는 시의 운휴일 해제와는 별개로 보험사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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