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과 금산동초등학교가 명상숲 조성을 위해 상생 방안을 협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과 금산동초등학교가 명상숲 조성을 위해 상생 방안을 협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학생들의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금산동초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군은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산동초등학교 교내 유휴부지에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정서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명상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금산동초등학교를 2020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명상숲 조성은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 등 모든 공정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게 된다. 3월 공사착공 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명상숲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24일 군은 금산동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자체와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공유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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