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조합원 소통…충북 1위 신협 달성 총력"

전유봉 이사장
전유봉 이사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 주성신협 이사장에 전유봉 주성신협 전 감사가 선출됐다.

청주 주성신협은 지난 22일 솔밭초등학교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1번 전유봉(62) 후보가 총 투표수 1천388표(무효 9표) 중 1천57표(76.6%)를 얻으며 322표(23.3%)에 그친 기호 2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유봉 당선자는 "선출된 유복순 상임이사와 박종휘 상임감사 그리고 심우용 전무이하 및 모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이 믿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충북 1위 신협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금융협동조합만의 사회적 경제활동으로 지역단체와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도 경영을 통한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영광상회 대표인 전유봉 이사장은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조합장, 주성신협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육군8020부대 전우회 회장, 사단법인 전국과실 중도매인조합 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임기만료로 퇴임한 김봉진 전 이사장은 주성신협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봉진 전 이사장은 2008년부터 12년간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2천364억원까지 자산을 늘려 주성신협을 충북 81개 조합 중 자산규모 3위로 성장시켰다.

한편 주성신협은 2019년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동시에 '10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수상조합'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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