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대구 지역과 청주 간 버스 노선이 임시 폐쇄된다.
시는 동대구~청주 간 하루 6회씩 왕복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25~29일 결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해운대)~청주 시외버스 노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하루 4회 운행에서 3회로 감축된다.
청주지역 코로나 관련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26명 증가한 158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발열 등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서 대절한 전세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중국인 유학생 41명 중 29명은 기숙사에, 12명은 개인 숙소에 자율격리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코로나 확진 택시기사가 운행한 차량에 탑승한 승객 60명 중 56명은 신원이 확인돼 격리조치됐고, 나머지 4명은 소재 파악 중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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