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공항(공항장 남창희)이 2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청주공항 국내선 도착승객 체열감지 및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코로나19 감염병위기단계 '심각' 격상에 따라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 등 공항 상주기관과 충북도 관광항공과, 청주시 교통정책과, 청원구청, 청주상당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청주공항은 체열 감지 카메라 점검을 국제선에서 국내선까지 확대한데 이어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청주 청원구의 지원으로 카메라 1대를 추가 배치했다.

또한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 청주시 청원구, 청주상당보건소, 공항공사 인력을 긴급 투입해 유증상자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남창희 공항장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국내선 청사지역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승객에 대한 체열감지 체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