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 A(35·여)씨의 밀접 접촉자를 55명에 대해 격리조치했다.

시는 당초 이날 정오까지 밀집 접촉자를 22명으로 발표했으나 오후 5시 다시 55명이라고 추가했다.

시는 A씨의 밀접 접촉자가 가족 11명과 영어학원 교사 1명, 과외학생과 보호자 8명, 어린이집 교직원 7명, 애린어린이집 원생 28명 등으로 파악,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주요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특히 발열시점인 23일 아침과 20∼21일 동선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시는 "확진자 A씨의 남편이 경북 경산을 다녀왔다는 소문과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17일 이동경로에 우미린 캐슬어린이집이 포함됐다는 유언비어도 역학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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