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지청장 임용규)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정비하고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충주지청은 금품수수와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사실 3곳(검사 3인, 수사관 6인)을 전담수사반으로 재편성하는 하고 수사인력 전체가 선거사범 수사에 상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동에 들어갔다.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제 유지, 선거상황실 비상근무 등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사 초기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해 돈·거짓·우월적 지위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3대 중점 단속대상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충주지청은 선거법 위반자의 신분과 지위, 당락 여부, 소속 정당을 불문,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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