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민들이 인삼제품을 선별해 포장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민들이 인삼제품을 선별해 포장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관내 인삼류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국정검사소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근은 올해 금산인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8천100만원(도비 2천400만원, 군비 5천700만원)을 투입, 관내 인삼류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국정검사소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농협인삼검사소를 통해 신청한 접수건수는 317건으로 3월까지 보조사업자를 선정·통보한 후 올해까지 국정검사를 실시한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산군 인삼약초과 관계자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해 금산 인삼류 제품의 안전성 검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정검사품 안정성 검사비는 대략 50만 원 가량으로 소규모 백작소 등에서는 부담이 커 이번 검사비 지원에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에서 생산·유통하는 인삼은 가장 안전하다는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금산인삼의 명품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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