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정태흥)가 청년농업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협청주시지부는 관내 13개 지역 농·축협 및 농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첫 신청자로는 내수에 거주하는 김동준(26)씨다. 그는 농협청주시지부를 방문해 교율일정 및 지원방안 등을 상의하고 교육신청을 접수했다.

김동준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정부와 농협의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심을 갖다 이번에 청년농업인사관학교에 입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흥 지부장은 "청년농업인 발굴과 육성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미션"이라며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젊은이들의 창농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4기 및 5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4기는 다음달 20일까지, 5기는 오는 4월 20일까지고 각각 100명을 선발한다.

총교육비 1천만원 중 본인부담은 100만원이며 나머지 900만원은 농협중앙회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www.nhparan.com·031-659-3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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