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 청주권 대학들이 도서관 문을 닫기로 했다.

충북대는 교내 모든 도서관을 내달 15일까지 일시 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휴관 대상은 중앙도서관,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 과학도서관, 형설관 도서관 5곳이다.

휴관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되며, 도서 대출 및 반납, 열람실 이용이 중단된다.

도서관의 온라인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에 무료 영화 상영을 하는 '수요 개신 시네마'도 잠정 운영을 중단했다.

청주대도 전날부터 중앙도서관을 휴관했다. 한국교원대도 내달 15일까지 도서관 휴관을 결정했다. 청주교대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서관 문을 닫기로 했다.

서원대는 도서관 2층 미래플러스실, 4층 열람실 운영을 내달 9일까지 중단했다. 재학생만 나머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졸업생을 포함한 외부인의 도서관 출입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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