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내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내 소하천 일부는 폭이 좁고 집중호우 시 빗물이 일시에 몰려들 경우 배수 불량으로 인근 주택이나 농경지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21억원을 배정해 도림소하천 등 2개 사업(L=850m)을 2월중 발주하고, 수단소하천은 충남도 사전설계검토와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후 발주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유지관리 사업에 4억여원을 투자해 족한소하천 등 3개소(L= 450m)를 발주했으며, 장마 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종섭 안전재난과장은 "적기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공사 감독에 철저를 기해 재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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