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 및 생활편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인정받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7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협력해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기관, 공무원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지원, 다문화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시책,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 행사, 다문화관련 민간단체 활동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천안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생활편익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계문화교육체험관,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천안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 천안시 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는 하나은행, 천안 모이세, 라파엘클리닉,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매월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천안에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3만3천614명, 4천434가구)이 살고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라는 이름처럼 다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정책을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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