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설치된 시외버스 매표 무인기. 천안터미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터미널은 28일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한 시외버스 매표 무인기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담헌실학관 입구에 설치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도착지가 아닌 경유지이다 보니 그동안 학생들은 천안터미널에서 학교로 갈 때는 버스표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반대의 경우인 학교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정확한 버스 정보 및 매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불편함을 학교 측에 호소했다. 천안터미널은 학교 측의 이런 불편사항을 접수해 무인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천안터미널 관계자는 "이번 무인기 설치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버스경유지에 필요한 무인기 설치를 통해 거점형 정류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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