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영동읍 임계리 안대성(71)씨가 지난 28일 장미 500본을 추풍령급수탑 장미공원에 기증했다

안 씨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장미원을 운영하다 지난 2016년 영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속적으로 애지중지 키운 장미를 지역의 관광지에 기증하며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8년 추풍령급수탑공원에 장미 2,000본을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도 또 다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안대성씨는 "평생 장미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추풍령급수탑공원이 장미공원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기증받은 장미 500본을 3월부터 공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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