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과 협력 방안 마련 약속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코로나19 감염병 진단, 치료 연구·개발(R&D)에 신규로 참여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오송재단은 지난달 28일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과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달 중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진단, 치료 연구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송재단은 그 동안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주한 치료제·진단기기 개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공공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함께 백신 개발 과제 및 코로나19 대응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실험동물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이 건립되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에 대한 의약품 효능 및 안전성 평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의 지난 10년간 축적된 바이오의약품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인프라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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