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무상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사회적기업 김정민 생활환경(대표 김정민)이 2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3개소에서 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천안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온 김정민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지금,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3명의 인력이 동원돼 천안중앙시장, 천안역전시장, 성정시장 3개소의 전통시장, 총 6만2천398㎥ 규모에서 진행됐다.

김준수 천안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나친 불안과 혐오로 지역경제가 붕괴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방역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준 사회적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민 생활환경은 우한교민 격리시설이었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방역을 전담했던 업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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