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스님
정도스님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속리산 법주사 33대 주지스님에 정도스님이 재선출됐다.

법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법주사에서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 산중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정도스님은 총회에 참가한 253명 중 173명(68.4%)에게 표를 얻어 77표(30.4%)에 그친 노현 스님을 제쳤다.

법주사 주지스님 임기는 4년이다.

정도 스님은 14~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충주 창룡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3월 법주사 32대 주지에 올랐다.

한편 이날 산중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가 아닌 대웅전 앞마당에서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 뒤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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