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야간 보안 취약지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억7천여만원을 들여 11개 읍·면 곳곳에 가로 보안등 220여개를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탄소 배출 저감, 주거환경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고효율 저비용의 가로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 조사 후, 사건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지역, 수혜 주민이 많은 지역, 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로 보안등을 설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사전 접수된 각 읍면 보안등 설치 대상지에 대한 필요성과 적합성을 현장 확인 후 꼼꼼히 검토해,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보안등은 제외했다.
2월까지 수요조사와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으며, 3월부터 설계와 공사를 진행해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가로보안등 설치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군민의 야간 시야를 확보해 사고 위험도 한층 줄어들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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