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임상강사가 지난 1일자로 파견되어 3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 파견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급성기 필수의료인 신경과를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파견받아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8월, 퇴사 후 몇 개월동안 2신경과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재파견으로 신경 관련 질환에 대해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진료 대기시간이 현재보다 30% 정도 줄어들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과에서는 노인성 질환 뿐 아니라 원인 모를 어지럼증과 두통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진료과로 뇌졸중, 치매, 어리럼증, 손떨림, 파킨스병, 수면장애, 신경통증, 안면신경마비, 뇌전증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갈수록 늘어가는 노인성질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환자 중심의 진료가 우선 되도록 노력하는 서산의료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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