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공사 착공

제천시가 이달부터 의병대로(남현동)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중화 사업 구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이달부터 의병대로(남현동)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중화 사업 구간/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이달부터 의병대로(남현동)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남천동 동남주유소∼동현교차로까지 670m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36억여 원이다.

시는 한전, 통신사와 5대5 분담 규정에 의해 지중화 공사비 50%와 도로복구비로 22억여 원을 부담한다.

한전과 KT 등 7개 통신사업자는 제천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배전·통신선로를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전주도 철거하게 된다.

3월 굴착공사를 시작으로 7월까지 전주 및 통신주를 철거한 뒤 도로 및 인도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시작되면 통행 불편과 영업에 지장이 따르겠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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