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학 충북도의원, 교복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서동학 충북도의원
서동학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021년부터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신입생과 전·편입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동학 의원(충주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충청북도교육청 교복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현재 충북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중인 '충청북도교육청 교복 지원 조례(안)'은 2021학년도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1회 현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1학년도 무상교복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학생 1인당 약 30만원씩 총 82억6천만원, 2025년까지 총 438억 가량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조례안은 이달 열리는 제379회 임시회에 상정되며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내년부터 충북에 무상교복 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서동학 의원은 "교육복지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복지원이 지속 시행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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