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천500만원…건당 최대 1천만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구역인 읍내동(양유정 일원), 동문동·읍내동 번화로 일원, 동부시장·터미널 일원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구축해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9천500만원으로 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다양한 주민주체 발굴활동사업과 아이디어 도출 및 네트워크 형성 사업이며, 기획공모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재생 연계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서산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 그리고 서산시에 기반을 둔 단체 등으로 사업대상지역과 공모 유형에 따라 다르며,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0일까지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사전 서류심사와 서산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심사한 후 4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서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읍내동(양유정 일원)이 국토부의 2019년 신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96억원을 포함해 총 1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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