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용수 전 충주시의회 의원이 제 충주시선거구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등 지방화 정치철학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렵게 공부한 지방대학 출신 보통 사람이 충주 국회의원 감"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은 지역 출신 보통사람이 국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서민경제와 소상공인 그리고 충주의 기업 경제력을 강화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 6대 충주시의회 의원으로 정계를 발을 디딘 뒤 재선에 성공했다.

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단수 공천하기로 한 김경욱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 등과 금배지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도 같은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종배 의원에게 미디어토론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지난 2월 24일 (이종배 의원에게)미디어토론을 제안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진정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언론사(신문사, 방송사)나 사회단체 주관, 또는 SNS(유튜브)를 통한 미디어 정책토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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