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공무원 보상·소극행정 혁파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이달부터 군 홈페이지 소통참여 분야에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군은 4일 2020년 적극행정 종합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행정 추진기반 강화, 적극행정 유공공무원 보상, 적극행정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적극행정 전담부서로 기획감사실을 지정하고 보은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기반을 마련해왔다.

적극행정 코너는 '제도소개', '적극행정 군민추천', '적극행정 소식'으로 구성돼 있다.

군민들은 적극행정 군민추천을 통해 도움을 준 공무원과 관련 정책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되면 각종 인센티브와 인사 상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군은 최근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담당공무원이 위축되지 않고 신속하게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등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뿌리내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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