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교·석남교 연내 임시 개통…흥덕 하이패스IC 상반기 착공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현장. /청주시제공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현장. /청주시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서청주교·석남교 연내 임시 개통 등 청주지역 사통팔달 도로망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시는 2017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복대동 일원의 수해예방을 위해 지난해 2월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다.

서청주교는 준공 예정이 2021년이나 공기를 단축해 올해 연말 차로 절반을 임시 개통한다.

임시교량을 설치한 석남교는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오는 8월이면 완공돼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강서·가경동 지역의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청주흥덕 하이패스IC(가칭)' 사업은 상반기 착공한다.

시는 보상협의와 공사를 병행해 2021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동남부권 주진입도로인 단재로(남일면~효촌교차로) 확장을 위한 보상협의는 3월 착수한다.

단재로 지북교차로~청남농협(0.75㎞) 구간은 기업형 임대주택 예정지 인접 도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효촌교차로~청남농협(0.65㎞) 구간은 시가 202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고은사거리~효촌교차로(2.3㎞) 구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를 끝내면 7월 이후 공사에 들어간다.

오창읍 복현리 복현교는 오창사거리 정체 때 17번 국도 우회노선으로 지난해 6월 교량 재가설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45%를 기록하고 있다.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을 12m로 확장해 연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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