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라면 10박스가 배달됐다.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라면 10박스가 배달됐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선물이 전달돼 훈훈함을 전했다.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라면 10박스가 배달됐다. 이후 물품을 보낸 기부자로부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 더 많이 기부하고 싶었지만 사재기 대란으로 1인당 구매수량이 정해져 어쩔 수 없이 10박스만 하게 됐다"고 전달받았다. 사직2동은 기탁 받은 물품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노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지연 사직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보내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라면은 기탁자 마음이 전달될 수 있게 취약계층에 고루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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