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실무 책자 발간·배부 완료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지방보조금의 관리체계 강화와 보조금 부정수급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은 기존 보조금운영관리 매뉴얼과 개정된 관련법령 등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보조금 관리 및 집행실무'책자 201부를 제작해 군청 각 부서와 읍면행정복지센터, 관련 민간보조단체에 배부를 완료했다.

책자에는 ▶보조금 지원절차 ▶보조사업자 선정 및 교부 ▶보조금 실적보고 및 정산 ▶보조사업 회계서류 작성방법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 방안 ▶보조금 감사사례 등 실무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수록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예산바로쓰기 군민감시단을 구성해 주민참여를 통한 보조금 감시체계를 구축해 왔다.

농·축산·산림분야 보조사업자 및 담당공무원 교육, 대추비가림 보조사업자 및 시공업체 직원교육, 보조금 예산낭비 방지 직원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조사업장 현장점검 및 사후관리 철저, 보조사업자 교육 상시 추진, 군민감시단을 활용한 자율 감시체계 구축, 부정수급 의심 기관에 대한 감사 실시 등을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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