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확진자는 역무원인 11번 확진자의 아내
18번, 대구신천지 교육생 추정 대전 부모집 거주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에서 5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의 아내인 40대 여성과 신천지교회 교육생인 20대 남성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중앙로역장의 아내다.

이 여성은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해 지난 4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채 채취 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18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은 지난달 17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방문한 대구지파 소속 교육생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부터 대전 부모집에 거주 중으로 지난달 27일 대구 북구로부터 확진자의 무증상 접촉자로 통지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확진자 2명에 대한 이동 동선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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