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군내 농업경영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온라인 스토어 구축사업을 통해 농산품 매출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농가형 가공상품화 창업지원, 농촌체험 네트워크 강화, 치유형 체험농장 조성 등 농업, 농촌 융복합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 중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오프라인 직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스마트스토어를 개장한 뒤 쌀쿠키 6종, 쌀롤케이크, 우리밀 파운드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유성애 대표는 "100% 우리 쌀과 우리 밀로 만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일반 밀가루에 비해 비교적 높은 단가인데도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020년 융복합산업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 분야는 농식품 전문가 양성과정과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강화 과정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농식품 가공창업 절차, 농산물 가공실습,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등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