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오는 11월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독다독(多讀多讀)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TV, 휴대전화 등 다양한 영상매체로 독서를 꺼려하는 아이들에게 사서가 권하는 책 한 권을 매월 읽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단순한 책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권장도서를 읽고 난 뒤 책의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보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 보는 형태의 그림독서일기를 매달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http://www.www.cbsec.go.kr)를 통해 3개월분 작품을 모두 제출한 작품 중 우수작 5작품을 선정해 충북도교육문화원장상과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휴업이 연장되면서 아이들이 집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독서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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