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독·공동주택 1만3천272가구 공급 추진

대전시가 올해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3천272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 사진은 토목공사배관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올해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3천272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 사진은 토목공사배관 모습.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에너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신규 공급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3천272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

시는 114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그 동안 공급이 어려웠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지역별로는 동구 3천159가구를 비롯해 중구 1천374가구, 서구 2천765가구, 유성구 2천907가구, 대덕구 3천67가구 등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전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95.3%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미공급지역 1만8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가스회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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