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119지역대 여성 소방관 배치

괴산소방서가 장연119지역대에 여성 소방관을 배치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금비, 장효진, 김세은 소방관./ 괴산소방서 제공
괴산소방서가 장연119지역대에 여성 소방관을 배치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금비, 장효진, 김세은 소방관./ 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괴산군 장연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 응급구조사 3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장연119지역대 추가 배치된 여성소방관들은 유금비(28), 장효진(32), 김세은(30) 소방사들로 충청소방학교에서 12주간 신임소방사 기본교육 훈련과 4주간 관서실습을 마치고 3월 괴산소방서에 임용됐다.

'119지역대'란 119안전센터를 설치할만한 소방 수요가 아닌 경우에는 119지역대를 두어 관할하게 되는데, 이번 괴산소방서 장연119지역대 인원을 2인 1조에서 3인 1조로 개선해 장연면 일대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세은 소방사는 "처음 임용되어 경험이 부족하지만 각종 재난현장 활동에서 주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괴산소방서에서는 구급대원 등 여성 소방공무원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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