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확산·양성평등기금사업 모니터링 사업 충북여성재단 선정

충북도청 본관 전경. / 중부매일DB
충북도청 본관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는 양성평등 참여 확대와 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정공모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과 '양성평등기금사업 모니터링' 2개 사업에 충북여성재단이 선정됐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 사업 등 5개 분야 자율공모에는 청주 YWCA의 '도시재생 젠더 모니터링'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사업계획에 따라 기금이 지원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자율공모사업 14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모니터링과 컨설팅이 실시된다.

여성단체의 소통·협력,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충북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충북여성정책포럼의 '나 혼자 뚝딱, SNS콘텐츠 만들기' 등 6개 사업이 지난달 28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차 선정됐으며 오는 3월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조성된 양성평등기금이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복지증진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충북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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