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가 6일 일제방역을 날을 맞아 시내버스에서 방역활동을 하며, 무료버스 이용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 군수가 6일 일제방역을 날을 맞아 시내버스에서 방역활동을 하며, 무료버스 이용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제도를 시행해 1일부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옥천군 면허 업체 농어촌버스의 경우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체인구 5만987명중 옥천군 70세 이상 대상자는 1만455명이며, 3월 6일 기준으로 6천413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다.

군은 2019년 12월 '옥천군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시행을 준비해 왔다.

옥천군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1일 이 사업이 시행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버스 이용객은 평소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옥천군은 버스승강장 방역 실시, 옥천버스운송(주)에 소독약과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을별 70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대중교통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6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옥천읍 버스정류장 방역 실시 후 이용객들의 카드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재종 군수는 "버스터미널, 정류장 등 방역을 철저를 기해 어르신들 건강을 지키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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