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정 협의체 회의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와 총력대응을 위해 '음성군 민·관·정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관·정을 대표해 각 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발생현황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현황 ▶음성군 대응상황 ▶향후 대책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음성군은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5개반(방역대책반 등) 및 별도 운영반 7개반(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되어 관리하는 인원은 확진자 1명, 접촉자 23명(관리중 5명(시설 3, 자가2), 해제18명) 등 총 24명이다.

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TF팀을 구성해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관내 전 지역에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5만 7천개를 지급하고, 주민들에게 살균제,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군청 및 터미널 3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은 이번 코로나-19 예방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정이 협력해 군민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현재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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