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상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수 영화·드라마 제작 유치·지역 관광 활성화 협력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10일 농업회사법인(주)신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언(좌) 위원장과 박준미(우) 신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10일 농업회사법인(주)신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언(좌) 위원장과 박준미(우) 신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10일 농업회사법인(주)신선(대표 박준미, 이하 ㈜신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문화산업단지 세미나룸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서 청주영상위는 인센티브·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영상 콘텐츠 제작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선은 헌팅·촬영 시 협조 및 편의를 제공하고, 팸투어 등 관련 사업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선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함양 박씨 종갓집에서 대물림 돼 온 가양주인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 청주신선주를 빚는 곳으로, 지난해 신선주 제조와 숙성을 담당하는 양조공간에 카페 및 체험공간까지 갖춘 문화공간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문화브랜드로 성장해가고 있다.

청주영상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 하반기 팸투어에서 신선주를 빚고 맛보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참여했던 배우 손병호를 비롯한 영상관련 전문가들에게 '대대로 술을 빚어 온 인물 등 영화와 드라마에 좋은 영감을 얻는 기회였다'는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주시의 영상산업은 물론 지역 관광분야까지 동반성장 하게하는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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