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거래자 중 외지인 비율 32%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지역 지난 1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고, 거래자 중 30%는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일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역 아파트 거래현황을 공개했다.

거래정보에는 아파트 거래현황, 매입자거주지별 거래현황, 거래규모별 거래현황, 분양예정, 준공예정 단지 등이 포함됐다.

지난 1월 거래량은 전월대비 40.4% 급감한 2천808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자 중 청주 거주자는 37.4%, 청주를 제한 충북 도내 거주자는 30%를 기록했다. 충북 이외 다른 도시 거주자가 32.6%를 차지했다.

거래규모별로 전용면적 61~85㎡ 아파트는 1천834가구(6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1~60㎡ 585가구(20.8%)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중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가격 급등현상은 가수요에 의한 단기 상승일 가능성도 있어 거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