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올해 민방위 교육부터 전 민방위대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도내 처음으로 '민방위 전자통지·출결시스템'을 3월 현재 도입해 오는 4월 1부터 시행 예정이다.

민방위 전자통지·출결 시스템이란 민방위교육 실시 전 민방위대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발송하면 민방위 대원들은 본인 인증 후 전자통지서를 확인하고, 교육 참석 시 통지서 QR코드로 출석 처리와 교육 이수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민방위 통지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교부·수령이 어렵고, 통지서 분실 등으로 교육 참석률 저조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민방위 전자통지·출결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전자통지서 수령을 희망하는 아산시 소속 민방위대원은 스마트 민방위 전자통지 센터(https://cdec.or.kr/)에 접속 후 민방위 전자통지서를 신청하면 되고, 전자통지서를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 하지 않은 대원에게는 기존대로 종이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자통지·출결시스템 시스템 운영으로 대원들이 교육을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종이통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낭비 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따른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