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본회의부터도민 알권리 충족·지방자치 역량강화

충북도의회 본회의 모습.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본회의 모습.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가 이달부터 의정활동을 SNS로 도민에게 공개한다.

도의회는 이달 12일 진행되는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부터 모든 의사진행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향후 유튜브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모든 의사일정을 SNS로 생중계하면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 의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도의회는 앞서 각 회기별 정례회와 임시회, 상임위원회 운영상황 등을 간추려 동영상 뉴스 '충북의정스케치'로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의정활동이 SNS 등으로 생중계됨에 따라 풀뿌리 지방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통채널을 다양화해 도민들께 공감 받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2011년 본회의 인터넷생방송을 시작해 2016년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확대했다. 지난 1월에는 미디어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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