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2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액 및 매출액 감소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보과대는 기업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한시적·단계적으로 30~10%의 임대료 감액을 결정했다.

송승호 충북보과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기업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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