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확보, 해외 시장조사 및 분석, 진출 시장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주지역 우수기업 4개사를 선정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시켰으며, MOU를 포함해 총 374만8천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업체별 고유의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로 추후 더 큰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지식재산권, 컨설팅, 해외입점, 마케팅 등의 지원내용을 융합형과 단독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또는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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