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농업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업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예산 105억원을 투입, 비포장 농로와 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배출을 위해 용, 배수로, 취입보 등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경지정리구역의 낡은 농로를 보수해 영농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금강수원 농업용수 정화공급, 재해위험 소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가뭄 대비 용수개발, 대구획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확장, 포장사업, 편안한 물길 조성 등 7개 분야다.

군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하는 등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근석 건설도시과장은 "되도록 5월 이전 사업을 모두 마무리해 농업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농작물 생산에 기여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