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억7천200만원 투입 전시회·마케팅 등 지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지역소프트웨어성장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지역SW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4억7천200만 원을 투입하여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집중 지원한다.

국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는 4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최대 800만 원, 국내 전시회 개별 참가는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케팅 분야는 13개사를 선정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업 수요에 따라 분야별로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업수행기관인 (재)세종테크노파크(☎ 044-850-2174)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역량 있는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의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별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소프트웨어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결과 지원기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29.2% 증가했으며,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제품계약 2천만 원 달성 및 72개 신규 일자리 창출 등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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