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응 위해 출석공무원 최소화·대집행기관질문 연기

12일 열린 제37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이 개회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
12일 열린 제37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이 개회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는 12일 오후 제379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4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을 위해 추경예산안 신속처리를 위한 의사일정 조정, 출석공무원 최소화, 대집행기관 질문 연기 등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79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이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분 발언에는 임영은(진천군 제1선거구) 의원이 '여성농업인의 육아복지 대책 마련 촉구', 이숙애(청주시 제1선거구) 의원이 '코로나19 방역·감염차단에서 발생한 사각지대 해소 대책 필요', 오영탁(단양군 선거구) 의원이 '지역 교육여건 변화와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다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지만 17일 정부추경 확정에 따른 도 추경예산안 제출 시 의사일정을 앞당겨 개의하게 된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민생안정과 코로나19 방역,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집행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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