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40대 여성 양성 판정… 충북 28번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에서 2번째, 충북에서는 28번째 확진자다.

13일 충북도와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의 A(47·여)씨가 이날 오후 6시 8분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

A씨는 이날 오전 진천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했으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남편과 딸 2명도 검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이 있어 지난 10일 대소 성신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인근 일양약국과 대소 하모니 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호전이 없이 이날 진천 성모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A씨는 이동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자차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했던 성신의원과 일양약국, 하모니 마트 등을 긴급 방역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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