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유니폼을 입은 제리. / 천안시축구단 제공
천안시축구단 유니폼을 입은 제리. / 천안시축구단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축구단(단장 이종기)이 네덜란드출신 공격수 제리 반 에위크(27, 173cm/72kg)를 영입했다.


천안시축구단의 창단 후 첫 번째 외국인 선수인 제리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U-17, U-19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공격수다. 2011년 네덜란드 2부리그인 AGOVV 아펠도른에서 데뷔해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리그)에서 총 118경기(31골 18도움), 미국의 2부리그인 USLC에서 총 98경기(20골 9도움)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천안시축구단은 제리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제리는 "천안시축구단의 첫 외국인 선수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점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올 시즌 나의 목표는 간단하다. 천안시축구단이 K3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빨리 시즌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뛰어난 민첩성과 날카로운 슈팅 감각, 골 결정력을 갖춘 제리의 영입으로 천안시축구단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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